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도 지역별로 천양지차…전주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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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군들이 주민 복지를 위해 도입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 수가 천양지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시의회 천서영 의원이 밝힌 '시민안전보험 (전북) 지자체별 보장항목 수' 자료에 따르면 무주군의 보장항목 수가 39개로 가장 많았다.
전주시는 9개 항목으로 보장항목 수가 10개를 밑돌며 도내 최저를 기록했다.
이들 사고는 대부분의 시·군이 보장하는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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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지역 시·군들이 주민 복지를 위해 도입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 수가 천양지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시의회 천서영 의원이 밝힌 '시민안전보험 (전북) 지자체별 보장항목 수' 자료에 따르면 무주군의 보장항목 수가 39개로 가장 많았다.
진안군과 임실군이 26개였고 군산시, 익산시, 순창군이 22개 항목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안군 20개, 고창군 18개, 장수군 15개, 정읍시와 완주군 13개 등으로 많았다.
전주시는 9개 항목으로 보장항목 수가 10개를 밑돌며 도내 최저를 기록했다.
전주시의 시민안전보험 보장은 자연 재난으로 인한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에 그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개 물림 사고나 개인 이동 수단 사고, 농기계 사고 등은 제외돼 있다.
이들 사고는 대부분의 시·군이 보장하는 항목이다.
천 의원은 "안전보험은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진정한 보편적 복지"라며 "국제안전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소한의 보장항목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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