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AI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가동…"연구용 국내 최대 규모"

김혜경 2023. 4. 17.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인공지능(AI) 초고성능컴퓨팅(HPC) 공용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

지스트 슈퍼컴퓨팅센터는 최근 'HPC-AI 공용인프라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열고 오는 24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HPC-AI 공용인프라는 연산량 32비트 최대치 6페타플롭스(PF)‧저장공간 10페타바이트(PB) 규모로, 200기가바이트(GB) 초고속 네트워킹으로 연결‧제공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24일 정식 운영…질병 예측·위성 데이터 분석 등 활용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인공지능(AI) 초고성능컴퓨팅(HPC) 공용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종원 지스트 슈퍼컴퓨팅센터장(왼쪽부터 여섯번째)이 지난 13일 광주 지스트 AI대학원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스트]

지스트 슈퍼컴퓨팅센터는 최근 'HPC-AI 공용인프라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열고 오는 24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전 세계 슈퍼컴퓨터 중 178위, 국내 6위 규모인 초거대 AI 시설로 교육·연구용으로는 국내 최대다.

이 HPC-AI 공용인프라는 연산량 32비트 최대치 6페타플롭스(PF)‧저장공간 10페타바이트(PB) 규모로, 200기가바이트(GB) 초고속 네트워킹으로 연결‧제공된다. 1PF는 1초에 1천조번 연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거대규모 AI 학습이 필요한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맞춤형 HPC-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HPC 활용 경험과 숙련도, 목적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프라 활용을 원하는 학교·연구소·기업은 서비스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뇌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과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모델 학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데이터와 AI 선도모델을 생산·유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산업융합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