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헌혈 캠페인

SK디스커버리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앞두고 최근 계열사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SK디스커버리 제공

SK디스커버리는 ‘세계 혈우인의 날’(4월 17일)을 맞이해 최근 5개 계열사와 함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혈우연맹(WFH)은 지난 1989년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정한 바 있다. 혈우병은 혈액 속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 질환이다.

SK디스커버리의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경기 판교에 자리한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산하 계열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계열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 235명이 참여했다.

SK디스커버리는 계열사들과 함께 올해 3차례 이상의 헌혈 행사를 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헌혈 캠페인과 더불어 혈우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도 SK플라즈마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NFH)이 2016년 시작했다.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넓히자는 의미를 지녔다.

SK플라즈마 본사가 있는 판교뿐 아니라, SK플라즈마 및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SK케미칼의 울산·청주 공장, SK가스 울산기지 구성원들이 레드타이 모양의 펫말을 들고 혈우병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석 SK디스커버리 환경·사회·지배구조(ESG)총괄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정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혈우병 환우 지원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