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셰프의 손길...CJ프레시웨이, 프랜차이즈 맞춤형 신메뉴 개발

탄광복숭아 등 탄광맥주 신메뉴 출시

CJ프레시웨이가 맞춤형 메뉴 컨설팅을 통해 ‘탄광맥주’에 제안한 신메뉴 탄광복숭아(좌), 초당콘튀김(우), 위 메뉴를 포함한 총 5가지의 메뉴가 ‘탄광맥주’ 신메뉴로 출시됐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에게 제안한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사의 메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가 제안한 메뉴들이 실제 출시로 이어졌다.

17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분기별로 고객사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외식 트렌드와 업종을 고려한 메뉴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의 메뉴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탄광을 연상케 하는 까만 초콜릿 쿠키 크럼블 위에 새콤달콤한 황도를 올린 '탄광복숭아', 탄산음료와 멘톨캔디로 탄상 거품을 만드는 '탄광화채', CJ프레시웨이 PB제품인 '이츠웰 스위트콘'을 활용한 '초당콘튀김' 등 5개 메뉴는 이달 출시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5월 중 양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뉴 시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 외에도 신규 브랜드 론칭 지원, 매장 운영 매뉴얼 제작, 공간 컨설팅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정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고객사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시작한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성과를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식 고객사와의 협업이 예정된 만큼, 그간 쌓아온 솔루션 역량을 발휘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CJ프레시웨이의 추천 메뉴를 선택한 탄광맥주는 올바른에프앤비가 운영하는 맥주 프랜차이즈다. 2019년에 1호점을 오픈한 뒤 현재 28호점이 문을 열었다. 자체 브루어리를 통한 수제맥주와 가성비 높은 메뉴로 혼술족부터 각종 모임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