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특성화 진로 교육' 박물관 심포지엄 성료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3 영월 박물관 심포지엄 수기 공모전에서 김도희 영월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신비롭고,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것들이 모여있는 마법 같은 세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 특구 영월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 진로 교육 축제인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마을, 우리 박물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수기 공모전 등으로 13∼14일 2일간 영월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영월아프리카미술, 영월미디어기자, 국제현대미술관, 묵산미술, 영월지오뮤지엄, 인도미술, 조선민화, 호안다구, 호야지리 등 지역 박물관들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는 역사관 운영을 통해 발전소의 변천사를 재조명했다.

정민승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7일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지역 어른들이 알아가면서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영월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때 끝까지 응원해주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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