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도 명품 못 버린다"는 돌싱女… 돌싱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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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후에도 남성은 '가족사진'을 쉽게 없애지 못하는 반면, 여성은 '명품 선물'을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친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39.4%)을, 여성은 '친손주를 돌봐줄 때'(37.1%)를 각각 1위로 택했다.
여성이 가장 우려했던 '친손주 돌봐줄 때'를 답한 남성은 9.0%에 그쳤다.
남성들이 가장 많이 답했던 '친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꼽은 여성 역시 19.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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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후에도 남성은 '가족사진'을 쉽게 없애지 못하는 반면, 여성은 '명품 선물'을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 배우자의 흔적 중 가장 버리기 힘든 것'으로 남성은 '가족사진'(35.2%)을 꼽았다. 이어 '추억 깃든 물건(30.1%)', '고가의 가재도구(22.3%)', '명품 선물(12.4%)'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명품 선물'(37.1%)가 압도적이었으며, '고가의 가재도구(27.7%)', '가족사진(18.0%)', '추억 깃든 물건(17.2%)' 등이 뒤를 이었다.
재혼 후 분위기를 급랭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남녀 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친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39.4%)을, 여성은 '친손주를 돌봐줄 때'(37.1%)를 각각 1위로 택했다.
여성이 가장 우려했던 '친손주 돌봐줄 때'를 답한 남성은 9.0%에 그쳤다. 남성들이 가장 많이 답했던 '친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꼽은 여성 역시 19.9%에 불과했다.
다만 남녀 모두 '친자녀 뒷바라지'(각각 33.2%·29.7%)를 2위로 들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은 친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해주고 싶고, 여성은 자녀가 결혼해 출산하면 돌봐주고 싶은 게 보통"이라며 "그러나 배우자 입장에서는 상대가 이런 지원을 할 때 정도가 지나치면 곱게 보이지 않으므로 적정선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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