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뉴 거버넌스 구축 TF` 전문가 확정…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 등 5명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KT가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을 점검할 '뉴 거버넌스 구축 TF(태스크포스)' 외부 전문가 5명을 확정했다.

TF 외부 의원은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현 현대미포조선·호텔신라 사외이사)을 포함해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전 한국공기업학회 회장)와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전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알리샤 오가와(Alicia Ogawa)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관계대학원 조교수 등이다.

앞서 KT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보유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7개 주주로부터 총 9명의 후보를 추천 받고 5명의 외부 전문가를 확정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