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19세 골퍼, 꿈의 59타…선샤인 투어에서 두 번째

정희돈 기자 2023. 4.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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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선샤인 투어 스텔라 아르투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남아공의 케이시 자비스는 3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쳤다고 골프 먼쓸리 등 골프 전문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남아공 선샤인 투어에서 59타는 2009년 롬바르드 인슈런스 클래식 2라운드 때 피터 카미스가 적어낸 이후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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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선수로는 유일하게 59타를 친 안니카 소렌스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선샤인 투어에서 뛰는 19살 골프 선수가 '꿈의 59타'를 때렸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선샤인 투어 스텔라 아르투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남아공의 케이시 자비스는 3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쳤다고 골프 먼쓸리 등 골프 전문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남아공 선샤인 투어에서 59타는 2009년 롬바르드 인슈런스 클래식 2라운드 때 피터 카미스가 적어낸 이후 두 번째입니다.

자비스는 전반에 버디 7개를 뽑아내 29타를 쳐 대기록을 예고했고 후반에는 버디가 2개뿐이었지만 이글 2개를 잡아냈습니다.

이글은 파 5홀에서도 잡아냈지만 파 4홀에서도 나왔습니다.

자비스는 "59타는 상상도 못 했다. 오늘은 때리면 붙고, 굴리면 들어가는 하루였다. 18번 홀 티박스에서 59타를 의식했더니 티샷이 빗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자비스는 17일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였지만 카일 바커에 6타 뒤진 공동 2위(24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세계 주요 투어 대회에서 59타 이하 타수는 지금까지 32번 나왔는데 58타가 5번입니다.

그러나 59타를 치고 우승한 선수는 12명뿐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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