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4946명…1주 전보다 941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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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에서 약 50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946명 늘어 누적 3099만40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 4005명과 비교하면 94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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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에서 약 50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946명 늘어 누적 3099만40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 4005명과 비교하면 941명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 3일 4348명 보다는 598명 많다. 주말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며 전날 1만188명보다 5242명 줄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437명→1만3920명→1만2013명→1만1246명→1만1682명→1만188명→4946명으로, 일평균 1만91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923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744명, 서울 1057명, 인천 312명, 충남 215명, 광주 196명, 강원 185명, 충북 155명, 전남 148명, 경북 147명, 대전 139명, 전북 130명, 부산 125명, 경남 121명, 대구 99명, 제주 67명, 세종 53명, 울산 42명, 검역 1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30명으로 전날 122명보다 8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4명으로 하루 전과 동일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37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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