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 질 향상…미래 모델 실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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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2026년까지 특수교육 현장을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할 세종특수교육원을 개원한다.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장애공감문화 공간, 미래교육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을 갖춘 세종특수교육원을 오는 2026년 개원한다.
아울러 2026년 개원 예정인 세종특수교육원 내에는 메타버스 활용 장애 이해 체험존과 체험형 무장애 장애이해 체험관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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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종특수교육원 개원, 제3특수학교 설립 추진
최교진 교육감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발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까지 특수교육 현장을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할 세종특수교육원을 개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 영아 학급도 증설한다.
또한 학교-지역사회와 연계,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력 관리를 위한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도 활성화한다.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장애공감문화 공간, 미래교육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을 갖춘 세종특수교육원을 오는 2026년 개원한다.
그러면서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교육원 내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올해부터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24년에는 제3 특수학교의 정책연구를 시작하고, 2025년에는 부지 확정, 2026년에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위해 전담교사를 2023년 48명에서 2027년 70명까지 확대 배치한다. 또 지역사회의 방과후, 돌봄 기관도 23년 236곳에서 27년 30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애학생들의 개별 행동 특성에 맞는 적합한 지원을 위해 특수교사를 행동지원 전문가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장애학생들의 신체적·심리적 재활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2026년 개원 예정인 세종특수교육원 내에는 메타버스 활용 장애 이해 체험존과 체험형 무장애 장애이해 체험관을 설치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해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해 추진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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