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작가에 권병준·갈라 포라스 김·이강승·전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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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23'의 후원작가로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4인을 선정했다고 국립현대미술관이 17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 2023'의 1차 심사위원은 영국 델피나 재단 총괄 디렉터 아론 시저(Aaron Cezar), 네덜란드 카스코 아트센터 디렉터 최빛나,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미셸 쿠오(Michelle Kuo), 벨기에 현대미술관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나브 하크(Nav Haq), 일본 오사카 국립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유카 우에마츠(Yuka Uematsu),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범모(당연직), 담당 학예연구사 이수연(당연직)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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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올해의 작가상 2023'의 후원작가로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4인을 선정했다고 국립현대미술관이 17일 밝혔다.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한다.
처음으로 비한국 국적 한국계 작가 선정이 눈길을 끈다. 미술관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을 대상군에 포함시키는 등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했다. 또 신작 제작 후원비용도 기존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올렸다.
그동안 올해의 작가상은 동시대 미술인데 대중과 유리된 작업으로 난해하고 국립미술관에서 선정한 '올해의 작가'지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평을 받아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기존 신작 위주의 전시 구성에서 작가의 신-구 작업을 함께 펼쳐놓음으로써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역량을 깊이 보여주고자 했다"며 "1차 심사는 온라인으로 일원화하고, 2차 심사는 전시 개막 후 미술계와 일반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심사위원-작가 공개워크숍을 포함하여 작가 비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 2023'의 1차 심사위원은 영국 델피나 재단 총괄 디렉터 아론 시저(Aaron Cezar), 네덜란드 카스코 아트센터 디렉터 최빛나,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미셸 쿠오(Michelle Kuo), 벨기에 현대미술관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나브 하크(Nav Haq), 일본 오사카 국립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유카 우에마츠(Yuka Uematsu),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범모(당연직), 담당 학예연구사 이수연(당연직) 등 총 7명이다. 최종 심사위원단은 담당 학예연구사를 제외한 6인으로 전시 개최 후 공개워크숍 등을 통해 수상작가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도 개선 후 처음 후원 작가로 선정된 4인은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분야에서 각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들의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는 오는 10월 2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 3, 4 전시실에서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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