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1회 정책제안 공모전…5월 31일까지 접수

김해시청 전경./뉴스1 DB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김해시가 지역의 색깔과 매력,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를 찾는다.

시는 김해시민의 정책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제1회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김해의 고유한 이야기를 기획하다’가 핵심 주제다.

‘김해다움’이 무엇인지, 김해만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고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 공모분야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분야 △지역경제 활성 및 지역경쟁력 강화 분야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복지・환경·안전 분야 △다시 찾고 싶은 김해를 위한 관광·문화 분야 관련 정책아이디어다. 4가지 중 1가지 분야에 공모할 수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하는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김해시청 누리집이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안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사전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를 거친다. 이후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금상(100만원) 1개팀, 은상(50만원) 2개팀, 동상(30만원) 3개팀, 장려상(20만원) 4개팀, 노력상(10만원) 5개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7월말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김해시청 기획예산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고유한 매력을 가진 도시만이 지방소멸시대의 한복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생존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김해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