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대 하락세…"신작 밀리고 실적도 부진할 듯"[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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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출시가 예상됐던 신작 '쓰론앤리버티'(TL) 출시가 하반기로 지연되고 1분기 이후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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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출시가 예상됐던 신작 '쓰론앤리버티'(TL) 출시가 하반기로 지연되고 1분기 이후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17일 오전 10시4분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8000원(2.11%) 내린 37만20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존 주력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1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기대 신작인 쓰론앤리버티(TL)의 출시가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실적 부진은 2분기 혹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신규 MMORPG 아키에이지워(3/21), 프라시아전기(3/30)가 출시되면서 기존 모바일 리니지(특히 2M)와 경쟁이 이어지고 있고, 2분기에도 나이트 크로우 등 신규 게임 출시가 이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가를 기존 56만원에서 44만원으로 21.4% 하향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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