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홀딩스 “작년 매출 1.2조·영업익 354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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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전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17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 202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냉방, 공기조화, 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냉난방 에너지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라며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 악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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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탈바꿈 중"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전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17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 202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9733억 원) 대비 24% 성장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354억 원으로 전년(248억 원)보다 4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난방, 냉방, 에너지 등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난방 계열사인 귀뚜라미는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친환경 가스보일러와 3세대 카본 매트를 중심으로 매출을 끌어 올렸다. 냉방 계열사 중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반도체 공장의 냉동 공조 장비와 함께 발전소용 냉각탑, 냉동창고용 냉동기 등에서 매출이 늘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공장의 드라이룸과 클린룸 시스템 공급을 늘렸고, 센추리는 ‘콜드체인 시스템(냉장·냉동 제품의 저온 유통 시스템)’ 부문에서 수주가 늘어 실적을 뒷받침했다. 서울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귀뚜라미에너지 또한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는 중이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냉방, 공기조화, 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냉난방 에너지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라며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 악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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