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 황희찬 "EPL 50번째 경기서 득점, 기쁘고 의미 있어"

안영준 기자 2023. 4.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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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27)이 EPL 50번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쁘고 의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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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포드전 득점…SNS 통해 소감 밝혀
울버햄튼의 황희찬(왼쪽)ⓒ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27)이 EPL 50번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쁘고 의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쐐기골에 힘입은 울버햄튼은 2-0 승리를 거두고 시즌 9승(7무15패)째를 챙겼다.

황희찬은 득점 후 16일 자신의 SNS에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항상 꿈꾸던 EPL에서 50번째 경기를 뛰었다. 50번째 경기에서 팀 승리와함께 골을 넣게 돼 더욱 기쁘고 의미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적었다. 이어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황희찬은 2021-22시즌 라이프치히(독일)에서 EPL로 건너온 뒤 첫 시즌 30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 부침 속에서도 20경기에 나가 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황희찬의 EPL 통산 기록은 7골2도움이다.

황희찬은 최근에도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첼시전 교체 투입을 통해 복귀를 알린 뒤 브렌트포드전에서 골까지 터뜨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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