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 맞아 19∼23일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 개최

차민지 2023. 4.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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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19∼23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 오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조용만 문체부 2차관,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는 23일까지 다양한 무장애 관광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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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관광공사 로고 [(왼쪽부터)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19∼23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물리적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행사의 주제로 모두를 위한 여행이라는 뜻의 '투어 포 올'(Tour4all)을 선정했다.

19일 오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조용만 문체부 2차관,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동호인 30여명이 수원 화성행궁으로 체험 여행을 떠난다.

아울러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8시∼11시 행사장인 하이커 그라운드는 보라색 조명으로 채워진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구하는 캠페인 '위더피프틴'(#WeThe15)에 동참하는 의미로, 보라색은 위더피프틴의 상징색이다.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는 23일까지 다양한 무장애 관광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장애 공감체험, 점자체험 등을 통해 전국 열린관광지와 무장애 관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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