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위버스 입점…SM·카카오·하이브 본격 협력 시작

카카오, SM, 하이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입점했다.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7일 "하이브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SM은 올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위버스에 소속 아티스트별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팬 소통과 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소통할 계획. 앨범과 공식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도 함께 입점한다.

이에 따라 SM은 기존의 1 대 1 프라이빗 메신저 팬덤 플랫폼 버블(bubble)에 더해,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버블로 아티스트와 팬이 마치 개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듯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위버스를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부터 팬들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공과 아티스트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서비스까지 더해 세계 전역의 팬들과 더욱 폭넓게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입점은 지난 3월 카카오, SM, 하이브가 논의한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카카오 측은 "당사와 SM 측은 각 사의 사업 경쟁력을 융합한 시너지로 K팝, K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 SM,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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