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동산 시장 ‘거래 침체’ 지속… 1분기 거래량, 3년 평균 절반 수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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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부동산 시장의 '거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원주 부동산 기상도' 분석 결과, 2023년 1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4152건으로, 3년간의 분기 평균거래량(7253건) 대비 절반에 가까운 42.75% 감소했다.
시는 이 같은 추이를 반영, 지난 2022년 4분기에 이어 2023년 1분기에 대한 원주 부동산 거래 동향을 '거래 침체'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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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25곳 읍면동 중 64%인 16곳 거래량 감소
원주 부동산 시장의 ‘거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원주 부동산 기상도’ 분석 결과, 2023년 1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4152건으로, 3년간의 분기 평균거래량(7253건) 대비 절반에 가까운 42.75% 감소했다.
이는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 2022년 4분기 5126건 보다 약 1000건 줄어든 규모로,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거래 물량이다.
신규 아파트 미분양도 올 2월말 기준 1868세대로 전달 대비 소폭 줄었으나, 강원도 전체 미분양 물량(3340세대)의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하는 등 낮은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추이를 반영, 지난 2022년 4분기에 이어 2023년 1분기에 대한 원주 부동산 거래 동향을 ‘거래 침체’로 분석했다.
지역별 부동산 거래는 분기 평균거래량 대비 원인동(6.71%), 학성동(2.86%), 반곡동(35.94%), 부론면(105.03%) 등 단 4곳만 증가한 반면 나머지 21곳은 모두 감소했다. 이중 명륜동이 75.94% 줄며 가장 많은 감소 폭을 보였다. 이어 단계동 72.1%, 우산동 70.23% 순으로 거래가 줄었다.
지역별 부동산 기상도로는 거래 활발(반곡동, 부론면), 거래 원활(원인동, 학성동)이 각각 단 2곳에 그쳤다. 이어 거래 보통 5곳(개운동, 문막읍, 소초면, 호저면, 귀래면) 등 25곳 읍면동 중 9곳만이 비교적 양호했다. 반면 전체의 64%인 나머지 16곳은 모두 거래 침체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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