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오늘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율곡이이함 등 참여

하종민 기자 2023. 4. 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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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17일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기영 율곡이이함장(대령)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 대응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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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 상정해 훈련 진행

[서울=뉴시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4일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앞열 우측부터 한국 해군 율곡이이함(DDG-992), 미국 해군 니미츠함(CVN-68), 일본 해상자위대 우미기리함(DD-158). (사진=해군 제공) 2023.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17일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Atago)이 참가한다.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서 진행된다.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을 생성해 탐지, 추적, 정보공유 등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둔다.

김기영 율곡이이함장(대령)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 대응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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