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배유람 "'바가지 머리'로 두피 많이 상해, 시즌3는 가발 고려"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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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배유람이 '바가지 머리' 스타일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이날 배유람은 극 중 스타일링에 대해 "'모범택시' 전에는 머리를 요란하게 변형시킨 적은 없었다. '모범택시' 시즌1을 기준으로 헤어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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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범택시2' 배유람이 '바가지 머리' 스타일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배유람은 최근 스포츠투데이와 진행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배유람은 시즌 1에 이어 극 중 무지개 운수 정비실 엔지니어 박진언(박주임) 역을 연기했다.
박주임은 순수하면서도 코믹스러운 인물로 반듯한 '바가지 머리' 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다. 이밖에도 복수 대행 작전을 위한 다양한 부캐릭터(부캐)에서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배유람은 극 중 스타일링에 대해 "'모범택시' 전에는 머리를 요란하게 변형시킨 적은 없었다. '모범택시' 시즌1을 기준으로 헤어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후 티빙 '욘더',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도 과감한 스타일을 소화했던 배유람이다. 특히 헤어스타일면에선 가발이 아닌 진짜 자신의 머리를 활용했다고.
이에 배유람은 "두피가 많이 상했다. 원래 머리숱이 많은데, 스프레이로 고정시키다 보니 숱이 많이 빠지더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본인 머리를 고집한 이유에 대해 묻자 "진짜 제 머리로 해야 자연스러울 것 같았다"며 "'모범택시' 바가지 머리도 제 머리다. 헤어를 해주는 분이 왜 굳이 본인 머리를 하냐고 하더라. 요즘에 가발이 잘 나와 충분히 자연스럽다는 얘길 시즌2가 끝날 때 들었다. 시즌3에서도 바가지 머리를 하게 된다면 그때는 가발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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