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팀은 밀워키에 패배

정필재 2023. 4.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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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 시즌 세 번째로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아쉽게 졌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51타수 13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5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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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 시즌 세 번째로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아쉽게 졌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무안타 침묵을 깬 반가운 활약이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51타수 13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55가 됐다.
김하성. 연합뉴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1점도 내지 못한 채 밀워키에 0-1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5안타를 치고도 1점도 내지 못했다. 안타 5개 가운데 2개는 김하성이 쳤고 나머지는 산더르 보하르츠, 매니 마차도, 놀라가 각각 안타 1개씩을 때렸다. 

2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김하성은 2사 1루에서 밀워키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안타를 쳤고,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렌트 그리셤이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12탈삼진을 기록했지만 2회 내준 1점 때문에 패전투수가 됐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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