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봄 꽃 즐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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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아 꽃으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서 이달부터 튤립과 목련, 홍가시 등을 주제로 한 봄꽃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목련만 871분류군을 수집해 세계 최다 목련 식물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꽃 필(feel) 무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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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튤립꽃박람회 등 다채로운 봄꽃 행사
본격 여행시즌 맞이한 '꽃의 유혹'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아 꽃으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서 이달부터 튤립과 목련, 홍가시 등을 주제로 한 봄꽃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튤립꽃박람회( ~5월7일)
대지에 펼쳐진 카펫 문양의 튤립정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성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무와 하트 등 갖가지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기간 중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축제장 바로 앞에 드넓게 펼쳐진 꽃지 해수욕장 및 꽃지해안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제6회 목련축제( ~4월30일)
이번 축제는 목련만 871분류군을 수집해 세계 최다 목련 식물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꽃 필(feel) 무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평소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는 목련원과 목련산, 에코힐링센터 세 곳이 축제기간에 한해 개방돼 관심을 모은다.
비공개지역에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홍가시 나무 천국( ~5월29일)
단풍처럼 고운 붉은 빛을 띠는 홍가시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고 수령과 크기를 자랑하는 홍가시나무길과 숲이 조성돼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이밖에 ▲허브향이 가득한 ‘팜카밀레’ ▲서해안 대표 공룡 박물관 ‘안면도쥬라기박물관 ▲안면송과 정원이 매력적인 ‘안면도자연휴양림'▲가족단위 교육 공간 ‘고남패총박물관' 및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볼 곳이 다양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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