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봄 꽃 즐기러 오세요"

유순상 기자 2023. 4. 17.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아 꽃으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서 이달부터 튤립과 목련, 홍가시 등을 주제로 한 봄꽃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목련만 871분류군을 수집해 세계 최다 목련 식물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꽃 필(feel) 무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세계튤립꽃박람회 등 다채로운 봄꽃 행사
본격 여행시즌 맞이한 '꽃의 유혹'

코리아 플라워 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아 꽃으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서 이달부터 튤립과 목련, 홍가시 등을 주제로 한 봄꽃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튤립꽃박람회( ~5월7일)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 인근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로 플라멩고, 람바다, 레드프라우드 등 전 세계 200여 종의 튤립 200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대지에 펼쳐진 카펫 문양의 튤립정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성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무와 하트 등 갖가지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기간 중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축제장 바로 앞에 드넓게 펼쳐진 꽃지 해수욕장 및 꽃지해안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제6회 목련축제( ~4월30일)

만리포 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바다와 인접해 내륙보다 목련이 천천히 펴 4월이면 수목원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이번 축제는 목련만 871분류군을 수집해 세계 최다 목련 식물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꽃 필(feel) 무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평소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는 목련원과 목련산, 에코힐링센터 세 곳이 축제기간에 한해 개방돼 관심을 모은다.

비공개지역에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천리포수목원 *재판매 및 DB 금지

홍가시 나무 천국( ~5월29일)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의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태안의 숨은 명소로, 3500여 종의 식물과 미로숲, 밀레정원, 메타세쿼이아길,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단풍처럼 고운 붉은 빛을 띠는 홍가시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고 수령과 크기를 자랑하는 홍가시나무길과 숲이 조성돼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이밖에 ▲허브향이 가득한 ‘팜카밀레’ ▲서해안 대표 공룡 박물관 ‘안면도쥬라기박물관 ▲안면송과 정원이 매력적인 ‘안면도자연휴양림'▲가족단위 교육 공간 ‘고남패총박물관' 및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볼 곳이 다양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