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주애, 12번째 공개행보…김정은과 체육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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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가 아버지 김정은과 함께 등장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4월15일)을 기념해 열린 체육경기를 김주애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관람한 것이다.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관람석 중앙에서 체육경기를 관람했고,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의 모습도 뒷쪽에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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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김주애가 아버지 김정은과 함께 등장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공개 행보는 이번이 12번째로 지난해 11월18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이후 주로 미사일 발사 현장 등 군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경기 재시합이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4월15일)을 기념해 열린 체육경기를 김주애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관람한 것이다. 신문은 주애를 별로도 호명하지는 않았다.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관람석 중앙에서 체육경기를 관람했고,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의 모습도 뒷쪽에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 때도 내각과 국방성 간의 체육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주애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신문은 2월에는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와 사랑하는 자제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기쁨과 희열에 넘쳐 뜻 깊은 2월의 봄 명절을 기념했다"며 주애의 참석을 언급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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