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2 우승’ 디플러스 ‘세이덴’ 전민재 “국가대표 욕심? 당연히 있다”[SS인터뷰]

김지윤 2023. 4.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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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의 욕심은 당연히 있다."

디플러스가 끈질기게 추격해온 투제트를 따돌리고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페이즈 2 정상에 올랐다.

지난 페이즈 1에서 투제트에게 놓친 우승을 그대로 되갚아준 것.

디플러스는 페이즈 2 우승과 더불어 페이즈 1에서의 준우승으로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16점을 미리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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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세이든’ 전민재. 출처|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국가대표의 욕심은 당연히 있다.”

디플러스가 끈질기게 추격해온 투제트를 따돌리고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페이즈 2 정상에 올랐다. 지난 페이즈 1에서 투제트에게 놓친 우승을 그대로 되갚아준 것. 이번 승리로 다가 오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한발 다가 선 ‘세이덴’ 전민재는 국가대표 선발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 후 만난 전민재는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지만 우리가 노력하고 신경 쓴 부분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총평했다.

디플러스는 페이즈 2 우승과 더불어 페이즈 1에서의 준우승으로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16점을 미리 확보했다. 이에 전민재는 “0점에서 시작하는 팀들이 있고, 비슷한 점수인 팀들이 있다. 우리는 시작하기 앞서서 높은 점수로 출발하기에 좋은 의미라 생각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계되는 팀으로 “라이벌은 내 자신인 거 같다. 다른 팀들이 배울 점과 보완할 점이 많지만 자기 자신과 게임을 하기에 이겨내야 하는 상대는 나 자신”이라며 “늘 보완한 점은 마음의 자세나 게임에 임하는 마음 등 큰 틀에서는 똑같다. 하루하루 생각할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서 전민재는 “욕심 없지는 않다. 하지만 어떤 대회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PMPS의 선수고 구단 소속에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대회든 늘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전민재는 이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팬들을 볼 생각에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 이런 마음을 총 틀어서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싶다. 말로 표현하기에는 복잡할 뿐”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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