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안전취약시설 2만6천여곳 오늘부터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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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부터 2개월 동안 전국의 안전취약시설 2만6천여곳을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생각하는 위험시설에 대한 의견수렴과 최근 6년간 언론 뉴스를 분석해 교량과 건설현장 등 2만 6천여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점검결과 긴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토록 하고 필요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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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부터 2개월 동안 전국의 안전취약시설 2만6천여곳을 집중 점검한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점검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생각하는 위험시설에 대한 의견수렴과 최근 6년간 언론 뉴스를 분석해 교량과 건설현장 등 2만 6천여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붕괴사고가 난 성남시 정자교와 유사한 구조의 교량을 추가로 점검대상에 반영해 점검을 실시하고,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한 17개 전문가단체와 협력해 약 3천여명의 민간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에 공유했다"며 "각 기관에서 집중안전검검시 민간전문가 인력을 활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점검결과 긴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토록 하고 필요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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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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