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보건지소, 구강보건교육 교구 대여품목 확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유아기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 및 생활화를 위한 구강보건교구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양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구강보건교육 물품 대여 및 교육 자료 배부를 통해 간접 구강 보건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난 2년 동안 76개가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구강보건교구를 1종에서 3종(펠트자석보드, 플립차트, 치과놀이set)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4월 말부터 시작된다.

또 웅상보건지소는 헌 칫솔을 가지고 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새칫솔DAY’ 운영, 불소 가글 용액 배부,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웅상보건지소(이튼튼이야기)을 통해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이 구강관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유아기 어린이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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