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기업가치 회복 자신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2023. 4.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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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321550)는 17일 김훈택 대표이사가 2만주 규모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는 장내매수 방식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2만주를 매입했으며 총 매수 규모는 2억1735만510원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이던 지난 2020년에도 자사주 약 2억원 규모를 매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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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실천"…총 2억1735만510원 규모 매수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가 뉴스1 주최로 열린 제5회 B&M 바이오 리더스클럽 포럼에서 기업발표를 하고 있다. 2018.3.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321550)는 17일 김훈택 대표이사가 2만주 규모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는 장내매수 방식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2만주를 매입했으며 총 매수 규모는 2억1735만510원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이던 지난 2020년에도 자사주 약 2억원 규모를 매입했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금리인상과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표출과 함께 주주와 임직원에게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개발로 (기업) 본질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장과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이번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에서 초록 2건이 채택돼 주목받는 면역항암제 'TU2218'과 미국 MSD(머크앤컴퍼니)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 병용임상을 최근 개시했다.

또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유럽 임상2a상도 현재 환자 등록을 80% 이상 마쳤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경험을 보유한 혈우병분야에는 'TU7710'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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