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바다 좋아요' BTS 슈가, 새 앨범 발매 앞두고 유튜브서 추천

김태완 기자 2023. 4.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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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POP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충남 당진 바다를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조회수 42만에 이르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슈가 사전'이란 유튜브 영상에서 바다 여행을 선호하는 슈가의 여행 취향을 소개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바다 스폿에 당진 바다를 꼽았다.

슈가가 추천한 당진 바다 중 해수욕장이 있는 대표적인 곳은 왜목마을과 난지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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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머물며 앨범 작업…왜목마을·난지섬 등 관광객 발길 이어질 듯
왜목마을 해수욕장 전경. (당진시 제공)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세계적인 K-POP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충남 당진 바다를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조회수 42만에 이르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슈가 사전’이란 유튜브 영상에서 바다 여행을 선호하는 슈가의 여행 취향을 소개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바다 스폿에 당진 바다를 꼽았다.

특히 이번 새 앨범 작업을 3일간 당진에 머무르며 진행했다고 밝혀 당진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슈가가 추천한 당진 바다 중 해수욕장이 있는 대표적인 곳은 왜목마을과 난지섬이다.

왜가리의 목 혹은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닮아 왜목이라고 불리는 왜목마을은 해돋이와 해넘이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해수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이기도 하다.

서해안에 위치한 만큼 최고의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횟집은 회 한 접시와 소주 한 잔, 넓게 펼쳐진 바다와 파도 소리, 싱싱한 바다 내음이 전해져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난초와 지초가 자생하는 난지섬은 길게 뻗은 백사장과 수심이 얕은 바다가 있어 해수욕하기 안성맞춤이며 해수욕장 뒤편엔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과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당진 바다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지가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은 7월 초 개장해 8월 말까지 약 40여 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난지섬 해수욕장 전경. (당진시 제공) /뉴스1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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