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4회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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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제14회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로 콰치 잔느(외국인노동자 부문), 김원숙(결혼이민자 등 지원 부문), 한희정(다문화 사회통합 공로자 부문), 기구찌 게이코(문화 부문), 박금화(지역경제 부문)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인 콰치 잔느 씨는 직장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도왔고,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인 김원숙 씨는 결혼이주여성의 출입국업무처리와 언어소통 등에 멘토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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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제14회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로 콰치 잔느(외국인노동자 부문), 김원숙(결혼이민자 등 지원 부문), 한희정(다문화 사회통합 공로자 부문), 기구찌 게이코(문화 부문), 박금화(지역경제 부문)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인 콰치 잔느 씨는 직장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도왔고,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인 김원숙 씨는 결혼이주여성의 출입국업무처리와 언어소통 등에 멘토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곡동 새마을부녀회 총무인 한희정 씨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떡국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일본인 기구찌 게이코 씨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일본문화를 알렸으며, 원곡동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중국 출신 박금화 씨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를 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안산시는 세계인의 날 주간(5월 20~27일)에 수상자들에게 시장 명의의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통합에 노력해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노동자, 결혼 이민자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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