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아티스트, 9월까지 위버스 합류… 카카오·하이브 협력 시작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아티스트 12팀이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한다.

17일 SM과 위버스 측에 따르면 SM은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올 9월까지 소속 아티스트 12팀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위버스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공식 팬클럽을 운영할 방침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첫 콘서트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기사와는 관련이 없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SM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에서 위버스로 이동한다. 위버스에서 팬 소통과 미디어 콘텐츠, ‘위버스 라이브’를 활용한 영상 라이브 등을 활용할 수 있다.

SM은 앨범 및 MD 구매가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도 입점한다. 향후 SM이 출시하는 앨범 및 MD 등은 ‘에스엠타운 앤드스토어’(SMTOWN &STORE) 및 기존 판매사이트와 더불어 위버스샵에서도 판매한다.

이번 SM의 위버스 입점은 지난 3월 하이브와 카카오, SM 간 사업 협력 논의의 후속조치다. 위버스는 멤버십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덤 모두에게 편리한 플랫폼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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