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상화 속도 내는 KT, 지배구조 TF 전문가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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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7일 대표이사와 이사 선임 절차 등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할 뉴 거너번스 구축 태스크포스(TF) 외부 전문가 5인을 선정했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 전문성과 사회적 명망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TF에서 마련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하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완료하고 새로운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대표이사 선임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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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7일 대표이사와 이사 선임 절차 등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할 뉴 거너번스 구축 태스크포스(TF) 외부 전문가 5인을 선정했다. 지난 13일 주요 주주 7곳으로부터 9명의 후보를 추천받고 나흘 만에 선정 작업을 완료한 것이다.
KT는 TF 전문가로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겸 한국공기업학회 회장, 선우석호 전 홍익대 명예교수(전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주형환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앨리시아 오가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조교수 겸 유럽기업지배구조연구소 및 기업지배구조협회 정회원(전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활동) 등을 선발했다.
앞서 KT는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기 위해 뉴 거버넌스 구축 TF 구성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지분율 1% 이상 국내외 주요 주주 17곳에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KT는 주주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의 자격 요건을 검토해 최종 5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성, TF 구성의 다양성 관점에서 주주 추천 후보들을 검토했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사회적 명망, 이사회 역할에 대한 이해도, ESG 경영에 대한 전문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부 위원 5인을 최종 확정했다”라고 했다.
KT 뉴 거버넌스 구축 TF는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지원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시작한다. 향후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 전문성과 사회적 명망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TF에서 마련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하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완료하고 새로운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대표이사 선임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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