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3대 반촌 '칠곡 매원마을' 국가등록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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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3대 반촌(班村·양반들이 모여 사는 동네) 중 하나인 '칠곡 매원마을'이 국가등록문화재가 된다.
17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칠곡 왜관읍 '칠곡 매원마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매원마을은 마을 형상이 매화꽃과 같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매원마을이 국가등록 민속마을로 등록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안동 하회, 경주 양동과 함께 400여 년간 이어져 온 영남 3대 반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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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00년 전통, 광주이씨(廣州李氏) 집성촌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영남 3대 반촌(班村·양반들이 모여 사는 동네) 중 하나인 '칠곡 매원마을'이 국가등록문화재가 된다.
17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칠곡 왜관읍 '칠곡 매원마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매원마을은 마을 형상이 매화꽃과 같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사 온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과거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지만 현재는 고택 60여 채가 남아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확정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매원마을이 국가등록 민속마을로 등록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안동 하회, 경주 양동과 함께 400여 년간 이어져 온 영남 3대 반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매원마을에 대한 체계적인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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