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우수 경영주들 해외 연수 보냈다

우수 가맹점 137곳 선정해
日 3박 4일 일정 해외 탐방
주요 편의점 벤치마킹·휴식
"역량 향상·동기부여 강화"

[서울경제]

GS25가 가맹 경영주들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 재개한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37점의 전국 우수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일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재개된 우수 가맹 경영주 일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18일까지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GS25는 2000년부터 경영주의 역량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맹점에 대해 해외 탐방 연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 19로 하늘길이 막혀 한동안 국내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오다 입국·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외 연수 일정을 다시 가동하게 됐다.

우수 점포는 매출 지표, 점포 경쟁력 향상 인센티브 등 객관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선발했다. 연수단은 편의점 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도쿄(하코네 지역)에서 총 3박 4일간 머물 예정이다.

GS25는 가맹 경영주들이 일본 내 운영 중인 주요 편의점 브랜드를 방문해 특화 상품을 비롯해 국내 편의점과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중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본 내 주요 명소와 맛집을 돌며 경영주 간의 자유로운 소통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GS25는 앞으로도 우수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춘수 GS25 상생협력팀 팀장은 “가맹 경영주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이번 해외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가맹사업의 근간이 되는 경영주와 근무자에 집중한 상생 제도를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