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떠난 충북 관광객 6명 식중독 증상…보건당국 역학조사

김현수 기자 2023. 4. 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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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일러스트. 경향신문 자료사진

충북에서 경북 경주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4시42분쯤 충북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경주에 도착한 관광객 20여명 중 6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 온 생선회와 해물전, 편육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관광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관광객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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