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전시 진행…"지속가능성 도모"

김진희 기자 2023. 4. 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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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23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FuoriSalone 2023)에서 '리;콜렉티브: 밀라노'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래코드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도 리;콜렉티브 이름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래코드가 가진 지속가능성의 메세지를 전하고 공감을 일으키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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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추구하는 한·중·일 아티스트와 총 12점 작품 전시
래코드는 23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FuoriSalone 2023)에서 '리;콜렉티브: 밀라노' 전시를 진행한다.(래코드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23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FuoriSalone 2023)에서 '리;콜렉티브: 밀라노'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매년 4월쯤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박람회다. 도시 곳곳에서 가구와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열린다.

래코드는 지난해 10월 신사동에서 진행했던 래코드 론칭 10주년 기념 전시 '리;콜렉티브: 25개의 방'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동참하는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 함께 전시의 형태로 연대의 힘을 제안한 바 있다. 래코드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도 리;콜렉티브 이름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래코드가 가진 지속가능성의 메세지를 전하고 공감을 일으키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리;콜렉티브: 밀라노는 일본의 스키마타 건축사무소와 TANK 디자인 유닛인 'DEKASEGI'와 기획,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9명의 한, 중, 일 디자이너가 동참해 총 12개의 작품으로 꾸몄다.

모든 작품은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됐다. 패션, 가구, 산업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했다. 공용 소파는 에어백을 업사이클링했다. 다양한 디자인의 빈티지 의자들과 함께 진열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중, 일 3국에서 모은 폐비닐을 조명으로 탈바꿈한 것 또한 눈길을 끈다. 본 전시가 열리는 공간 또한 밀라노의 옛 중앙역을 리노베이션해 밀라노 디자인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DROPCITY라는 점도 래코드의 철학을 분명히 드러낸다.

래코드의 체험 캠페인인 DIY 워크숍 '리테이블'도 마련했다. 다양한 재료를 손쉬운 방법으로 키링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료로 운영한다.

래코드 관계자는 "래코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리;컬렉티브라는 이름으로 패션을 넘어선 지속가능성의 공감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래코드가 옷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그리듯 각자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친구들에게 '가치있는 같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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