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긴축우려' 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개인 홀로 매수[개장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긴축우려에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더 강한 긴축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보이면서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긴축우려에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22분 코스피는 직전거래일 대비 4.43p(0.17%) 하락한 2567.06를 가리키고 있다.
직전거래일인 14일(현지기준) 뉴욕 증시는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장중 발표된 미시간대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기존 3.6%에서 4.6%에서 크게 상향조정되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더 강한 긴축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보이면서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현지시간 14일 WSJ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재정 여건이 크게 긴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를 훌쩍 웃돌고 있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과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 위원의 발언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달러 강세, 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310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329억원, 외국인은 178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POSCO홀딩스(005490) 3.13%, 삼성전자(005930) 0.15% 등은 상승했다. LG화학(051910) -1.62%, LG에너지솔루션(373220) -1.52%, SK하이닉스(000660) -1.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1%, 삼성SDI(006400) -0.66%, 현대차(005380) -0.41%, 삼성전자우(005935) -0.36%, 기아(000270) -0.2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29p(-0.47%) 하락한 899.5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39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51억원, 외국인은 92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JYP Ent.(035900) 1.53%, 엘앤에프(066970) 0.64%, 에코프로비엠(247540) 0.5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54%, 셀트리온제약(068760) 0.43%, 펄어비스(263750) 0.32%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1.15%, HLB(028300) -0.27%, 카카오게임즈(293490) -0.12%, 오스템임플란트(048260) -0.1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1원 오른 1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ze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