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칵테일에 자기 피 섞어 판매한 종업원…"즉시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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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카페에서 바텐더가 칵테일에 자신의 피를 넣어 판매하다 발각됐다.
17일 인사이더,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여성 종업원 A씨가 자신의 피를 섞어 넣어 만든 음료를 손님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카페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한 종업원이 자신의 피를 칵테일에 넣어 판매한 것이 적발돼 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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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한 카페에서 바텐더가 칵테일에 자신의 피를 넣어 판매하다 발각됐다.
17일 인사이더,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여성 종업원 A씨가 자신의 피를 섞어 넣어 만든 음료를 손님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오리카쿠'라고 불리는 오리지날 칵테일을 주문받은 뒤 음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혈액을 섞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카페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한 종업원이 자신의 피를 칵테일에 넣어 판매한 것이 적발돼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위험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물리적 테러'와 다를 바 없다.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카페 측은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카페 내 모든 컵과 술병 등을 교체했으며 해당 종류의 칵테일을 마신 사람들에게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다.
키타오 젠토 박사 역시 일본 매체 플래시와의 인터뷰에서 "타인의 피를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드물지만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등에 감염될 수 있다. 입 안에 상처가 있으면 더욱 위험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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