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대형, 꽁냥꽁냥 썸 관계…‘당나귀귀’ 최고 시청률 8.3%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4. 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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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김숙, 이대형이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3회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5.4%, 전국 기준 5.8%(닐슨코리아)로 전주 대비 각각 0.6%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함께 장을 본 김숙과 이대형이 서로 짐을 들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는 순간 8.3%(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나귀귀’ 김숙, 이대형이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사진=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이 보스들의 일터로 직접 찾아가서 을로 살아보는 ‘릴레이 MC 미션’ 제 2탄으로 김숙이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를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를 찾은 김숙은 먼저 와서 일을 하고 있던 이대형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알바를 하기 전 보스 점검을 한 김숙은 매출과 메뉴에 대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김병현에 “최악이 나왔다”면서도 “우리 대형 씨가 있으니까 일해 보겠다”라 했고 옆에 있던 이대형은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김숙을 바라봤다.

이대형이 앞치마를 입혀 주는 등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일을 시작한 김숙은 이대형의 뜨거운 눈길을 받으며 햄버거 만들기에 나섰다. 김숙이 단번에 성공한 햄버거를 먹으면서도 심상치 않은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에 김병현은 그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료가 떨어졌다는 핑계로 마트에 심부름을 보냈고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던 두 사람은 의도치 않은 스킨십까지 하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을 보며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이 햄버거 가게에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숙이 초대한 영암군씨름단 윤정수 코치와 의문의 인물이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순간 김숙은 크게 당황하며 고개를 숙여 과연 그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은결이 연극 ‘파우스트’의 마술 연출로 나선 이야기도 그려졌다.

배우 지창욱, 박해진을 가르쳤던 이은결은 이날 연극 ‘파우스트’의 주역인 배우 유인촌, 박해수, 박하진이 무대에서 선보일 마법과 연금술 장면을 위해 고안한 특별한 트릭을 전수했다.

투명했던 물을 컵에 따르자 포도주로 바뀌는가 하면 책을 펼치자 빛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불꽃을 던지는 이은결의 시연을 본 배우들은 신기해했다.

스승 이은결의 제스처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던 모범 제자 박해수는 불꽃 마술에 도전 두 번째 시도만에 성공했고 이후 표정은 물론 자세까지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박해수에 이은결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라면서 박수를 쳤다.

이어 연기가 나오는 책을 펼치고 불꽃을 던지는 연기에 도전한 유인촌 또한 어색함은 1도 없이 단번에 성공시켜 모두를 놀라게했다.

박해수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게 많고 열심히 연습하겠다”라 했고 이날 함께 자리한 양정웅 연출가는 “이은결이 정말 아티스트고 일루셔니스트다”라 극찬하면서 “그의 공연에 참여하고 싶다”라 했다.

정지선 셰프가 최형진 셰프에게 딤섬 레시피를 전수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최형진으로부터 딤섬 만드는 법을 알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정지선은 이날 최형진의 식당을 찾았다. 최형진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과자와 음료 선물을 전달한 정지선은 “5천만 원짜리 선물을 가져왔다”면서 자신의 책을 꺼내 들더니 바로 딤섬 특강을 하겠다고 했다.

딤섬에 대한 정의로 수업을 시작한 정지선은 한 입 베어 물면 재료의 향과 육즙이 폭발하는 소, 쫀득한 식감을 내는 반죽, 투명하게 비치는 딤섬 피를 만드는 꿀팁과 장미꽃, 나뭇잎 등 예술 작품 같은 딤섬을 빚는 노하우 등을 알려주었다.

이 자리에서 만든 딤섬을 쪄 먹는 것으로 수업을 마친 정지선에게 최형진은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라곱창전골을 내놓았다. 이를 맛있게 먹은 정지선이 딤섬을 가르쳐 준 대가로 레시피를 알려 달라고 하자 당황한 최형진은 “이건 진짜 안돼”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정지선의 거듭된 요청에 최형진은 “몇 억을 준다고 해도 팔 생각이 없다”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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