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튬 강국 ’칠레·아르헨에 핵심광물 조사단 파견…자원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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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자원 개발 활성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민관 합동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자원 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해외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일(18일)부터 21일까지 리튬 최대 보유국인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핵심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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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자원 개발 활성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민관 합동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자원 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해외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일(18일)부터 21일까지 리튬 최대 보유국인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핵심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남미 국가의 자원 민족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방안 중 하나입니다.
조사단은 먼저 리튬 세계 매장량 1위 국가인 칠레를 찾아 광업부 장관과 광물공사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한국 기업들이 칠레의 핵심광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19일에는, 칠레 광물공사와 합동으로 핵심광물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해 칠레 정부의 리튬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이어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서는 국내 기업이 리튬 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인 살타주 정부와 에너지광업공기업(REMSA) 관계자를 만나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유망 리튬 프로젝트 발굴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 전략에 따라 자원 부국과 양자·다자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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