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북문 힐링쉼터 '시민애뜰' 조성 본격화

조명휘 기자 2023. 4.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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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시청사 북문출입구 앞 일원의 녹지공간을 힐링쉼터로 만드는 '시민애(愛)뜰'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용역설명서 및 과업지시서'를 보면 시민 이동량이 많은 국기게양대 주변 4500㎡를 대나무 숲 등 녹지공간과 녹지대을 활용한 시민쉼터로 만들어 휴식과 소통, 문화기능이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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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자회견·집회 수시로 열리는 국기게양대 주변 4500㎡ 정비

[대전=뉴시스] 대전시청사 북문 출입 힐링쉼터 시민애(愛)뜰 조성사업 구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시청사 북문출입구 앞 일원의 녹지공간을 힐링쉼터로 만드는 '시민애(愛)뜰'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실상 시청 주 출입구 역할을 하는 이 일대는 국기게양대를 중심으로 각 단체의 기자회견과 집회, 시위가 수시로 열리는 곳이어서 기능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힐링쉼터 시민애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용역기간은 6개월이다.

'용역설명서 및 과업지시서'를 보면 시민 이동량이 많은 국기게양대 주변 4500㎡를 대나무 숲 등 녹지공간과 녹지대을 활용한 시민쉼터로 만들어 휴식과 소통, 문화기능이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뼈대다.

7월중 용역이 끝나면 추경이나 내년 본예산에 공사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낡은 데크와 바닥타일, 쉼터와 의자 등을 정비하고 메타세콰이어, 대나무 숲도 손보게 된다. 종전보다 녹지공간을 좀더 넓히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시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설치된지 오래돼 시설이 낡고 훼손돼 쉼터 기능에 한계가 있어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다"면서 "용역안이 나오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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