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조강지처 버리고 새 장가…비극의 서막 오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4.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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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이 한 인간의 야망으로 시작되는 비극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옛 연인과 아이를 버리고 재벌 전상철(정한용 분)의 딸 전미강(고은미 분)의 손을 잡는다.

특히 돈과 권력에 혈안이 된 강치환의 레이더에 무정건설 전상철 회장의 딸 전미강이 들어오면서 곧 비극의 폭풍이 닥칠 것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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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제공| MBC
‘하늘의 인연’이 한 인간의 야망으로 시작되는 비극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옛 연인과 아이를 버리고 재벌 전상철(정한용 분)의 딸 전미강(고은미 분)의 손을 잡는다.

극 중 강치환은 가난한 환경 때문에 어머니를 잃게 되자 욕심 없이 착하게만 살던 자신의 삶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전쟁터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남고자 아이를 가진 옛 연인 이순영(심이영 분)마저 매몰차게 내치고 다른 여자를 찾아 나선다.

특히 돈과 권력에 혈안이 된 강치환의 레이더에 무정건설 전상철 회장의 딸 전미강이 들어오면서 곧 비극의 폭풍이 닥칠 것을 예감케 한다. 설상가상 강치환에게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면 늘 사위를 못마땅해하는 전상철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알 수 없는 상황.

이에 강치환은 전미강과 부부의 연을 맺는 결혼식 당일, 세상에 드러나서는 안 되는 옛 연인의 존재를 없애버리는 비정한 선택을 내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위풍당당하게 버진로드를 걷는 강치환의 모습에서는 전쟁터에 나가는 듯한 비장함이 느껴진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신부 전미강 역시 강치환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는 만큼 서글픈 체념이 섞인 표정으로 결혼식에 임하고 있다. 사람들의 따뜻한 축복과 반대로 강치환, 전미강 부부 사이에는 싸늘한 냉기만 맴돌아 이들의 앞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김유석의 끝없는 욕심에서 비롯된 복수의 서막이 오를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7일 오후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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