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정세, '사괜' 작가와 재회 '플랑크톤' 주연 합류

오정세, 프레인TPC 제공

배우 오정세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조용 작가와 재회한다.

한 연예 관계자는 17일 JTBC엔터뉴스에 "오정세가 조용 작가의 신작 드라마인 'Mr. 플랑크톤' 주연으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조용 작가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차진 호흡을 자랑했던 오정세는 러브콜을 받고 일찌감치 출연을 조율해 왔던 상황. 현재 SBS 새 드라마 '악귀'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의리를 지켰다는 전언이다.

'Mr. 플랑크톤'은 로드 버라이어티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누구도 사랑해 주지 않고 아무도 붙잡아주지 않았기에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남자의 여정을 그린다. 극 중 오정세는 풍영어씨 충해공파 18대 종손이자 유서 깊은 종갓집 5대 독자 한의사 어흥 역을 소화한다. 조선시대엔 더할 나위 없는 1등 신랑감이지만 요즘 시대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고구마 백 개를 먹은 듯한 답답한 모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배우 우도환, 이유미가 'Mr. 플랑크톤'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정세가 이들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Mr. 플랑크톤'은 베이스 스토리에서 제작한다. 총 10부작으로 꾸려지며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드라마 '링크' '소년심판' '라이프' '명불허전' 홍종찬 감독이 연출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