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도 안전하게…인천 7개 하천 수위 실시간 감시

신민재 2023. 4.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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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인천 도심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시는 올해 주거밀도가 높은 지역을 지나는 7개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수도권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만큼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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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인천시 제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장마철 인천 도심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시는 올해 주거밀도가 높은 지역을 지나는 7개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장수천·갈산천·청천천·서부간선수로·계양천·나진포천·공촌천이다.

이 시스템은 수위계측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실시간으로 하천 수위를 측정하고 사전에 설정한 단계별 수위에 도달할 경우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경고를 띄우게 된다.

시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앞서 6월까지 각 하천에 수위계측 센서와 하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수도권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만큼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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