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수변 산책로 주간 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수변 산책로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에 임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구간은 마산해양신도시 외곽을 두르는 총연장 3.2㎞ 수변호안중 보도교와 서항1교 사이 700여 m 수변산책로 구간이다.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마산해양신도시 호안 해안가를 거닐며 조망할 수 있는 트레킹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구간 개방을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 확보위해 CCTV 설치·관리원 배치
내년 공사완료…하지만 개발 방향 못잡아
창원=박영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수변 산책로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에 임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구간은 마산해양신도시 외곽을 두르는 총연장 3.2㎞ 수변호안중 보도교와 서항1교 사이 700여 m 수변산책로 구간이다.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마산해양신도시 호안 해안가를 거닐며 조망할 수 있는 트레킹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구간 개방을 결정했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 1월 수변산책로에 방범용 CCTV 6대를 설치했으며 안전관리원을 배치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산책로는 개방됐지만 아직 내부를 어떻게 개발해 채울지는 결정하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국책사업인 마산항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마산만에 대형 투기장(인공섬)을 만들어 도시 용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체 용지 64만2167㎡ 중 32%는 민간이, 나머지 68%는 공공용지로 개발한다. 하지만 시는 2021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과 어떻게 개발할지 아직도 협상 중이고, 공공부분도 개발방향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 사업은 2013년 시작돼 준설토 투기 완료 후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기반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로 3400억여 원이 투입됐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질의 의원도 울고, 답변자·참석자도 울고…제주도의회 눈물 사연
- 새신랑 극단적 선택 내몬 ‘킹크랩 갑질’ 사실로 드러나
- “국민의힘과 결별”…전광훈, 오는 17일 긴급기자회견 예고
- TV 생방송서 호송 중 정치인 살해장면 방송 충격…기자인 척 접근해 총격
- 北 정찰용 ‘스텔스 무인기’ 내달 초도비행…대한항공 제작
- 신림동 모텔촌, 150억원 규모 성매매 소굴이었다
- 北태양절에 ‘3대 세습’ 균열음…조악한 선물, 행사 동원에 ‘태양절 저주’ 반응까지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전달책’ 전직 구의원, 검찰 소환
- 바그너 수장 “우크라 상당 영토 점령…이제 그만 하자” 출구전략 제안
- 김건희 여사가 억지로 장애아 안았다고? “천 번이고 안아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