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이탈리아 'ACCREDIA'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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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남균)은 최근 이탈리아 국제 인정기구 'ACCREDIA'의 공인검사기관 인정을 획득해 국제 통용 전력기기 검사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CCREDIA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에 따라 KERI는 고전압 개폐장치류 등 6개 분야에서 'IEC 62271-100' 등 73개 표준에 대해 국제공인 검사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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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수출 지원 기여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남균)은 최근 이탈리아 국제 인정기구 'ACCREDIA'의 공인검사기관 인정을 획득해 국제 통용 전력기기 검사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ACCREDIA는 '국제인정협력기구(IAF)' '유럽인정기구협의회(EA)'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회(ILAC)' 정회원이자 이들 기구와 '국제상호인정협력(MRA)'을 맺고 있는 전기·전력 분야 국제인정기구다. MRA를 맺은 국가 및 기관은 개별 성적서나 인증서를 동등한 레벨로 인정하고 조건 없이 상호 수용한다.
이번 ACCREDIA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에 따라 KERI는 고전압 개폐장치류 등 6개 분야에서 'IEC 62271-100' 등 73개 표준에 대해 국제공인 검사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다. 발행 검사인증서는 ACCREDIA 로고를 부착해 총 82개국에서 통용된다.
KERI는 이미 2003년 ACCREDIA 국제공인 제품인증서 발급 자격을 획득해 지난 20년간 국내 전력기기 업체의 수출제품 인증시간과 비용절감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최근 기기·제품 사양이 복잡해지면서 국가마다 다양한 버전의 인증서를 요구하고 있어 KERI는 기존 제품인증서 외에 이번 검사인증서까지 발행할 수 있는 자격 획득을 추진했다.
김남균 원장은 “국내 전력기기 기업이 해외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는 인증서 옵션을 하나 더 늘린 셈으로 국내 전력기기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KERI 발급 각종 인증서와 시험성적서의 국제 인지도와 신뢰도를 향상시켜 국내 전력기기 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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