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익 챙기자”···국내 첫 실물 하이일드 ETF 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첫 실물 운용 선진국 하이일드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컴형 자산의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최근 20여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심각한 경기침체기를 제외하면, 하이일드 채권 성과는 대부분 우수한 인컴 수익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가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첫 실물 운용 선진국 하이일드 상품이자, 지난달 14일 출시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에 이은 한투운용 두 번째 월배당 ETF다.
이 상품은 비교지수(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해당 지수는 미국달러(USD) 표시 하이일드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인덱스가 산출·발표한다.
이에 따라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달러(USD) 표시 하이일드 ETF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이다.
펀드 운용을 맡는 최은영 해외FI운용부 수석은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을 포함해 11년 이상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해왔다. 최 수석은 비교지수 듀레이션과 채권 만기수익률(YTM)을 타깃으로 편입자산 비중 조절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3월말 기준 YTM은 약 8.2%이다.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이 장기화하며 하이일드 채권과 같은 고금리 단기채권의 투자매력은 높아지고 있다. 높은 이자수익이 금리 상승기에 나타나는 채권의 자본 손실을 상쇄할 수 있고, 이자수익의 누적된 복리효과가 양호한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컴형 자산의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최근 20여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심각한 경기침체기를 제외하면, 하이일드 채권 성과는 대부분 우수한 인컴 수익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이 상품은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수익은 누리면서도, ETF 형식으로 편입해 디폴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ETF #한국투신 #실물하이일드ETF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대장암 완치' 유상무, 충격적 몰골…"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