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하이브·SM 플랫폼 협력···SM 아티스트 위버스 간다

한순천 기자 2023. 4. 17.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커뮤니티가 하이브(352820)의 팬 플랫폼 위버스에 문을 연다.

이는 지난 SM엔터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키며 합의한 카카오(035720)·하이브·SM엔터 간 플랫폼 협력의 결과다.

17일 하이브와 SM엔터, 카카오는 "SM엔터 아티스트들의 팬 커뮤니티가 광야 클럽에서 위버스로 9월까지 이동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M엔터는 "디어유 버블에 더해 위버스를 통해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 커뮤니티·앨범·MD 등 위버스로
SM엔터 팬 플랫폼 디어유에 대한 시장 우려 커져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커뮤니티가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로 통합된다.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커뮤니티가 하이브(352820)의 팬 플랫폼 위버스에 문을 연다. 이는 지난 SM엔터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키며 합의한 카카오(035720)·하이브·SM엔터 간 플랫폼 협력의 결과다.

17일 하이브와 SM엔터, 카카오는 “SM엔터 아티스트들의 팬 커뮤니티가 광야 클럽에서 위버스로 9월까지 이동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앨범 등 MD도 위버스의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입점한다. 글로벌 공식 팬클럽도 위버스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SM엔터 측은 앨범 및 MD에 대해 “SM타운 앤드스토어 및 기존 판매사이트를 통해서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SM엔터는 “디어유 버블에 더해 위버스를 통해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각 사의 사업 경쟁력을 융합한 시너지로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카카오와의 플랫폼 협력에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위버스는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M엔터의 기존 사업군 중 하나였던 디어유 버블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디어유 버블이 1대1 프라이빗 메신저를 지향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위버스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날 9시 20분 현재 디어유 주가는 8% 넘게 하락한 4만 67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