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글로벌, 핍스월의 'ESV펀드'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미글로벌은 건설과 탈산소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자산운용사 '핍스월'의 ESV펀드에 출자 계약을 진행하며 글로벌 투자사로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우미글로벌이 참여한 ESV펀드(부동산 기술 초기 기업 3호 펀드)는 북미에 위치한 초기 단계의 프롭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미글로벌이 참여한 ESV펀드(부동산 기술 초기 기업 3호 펀드)는 북미에 위치한 초기 단계의 프롭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다. ‘핍스월’은 자산관리규모(AUM) 32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기록 중인 프롭테크 부문 글로벌 1위 벤처캐피털 운용사다. 미국의 주요 부동산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프롭테크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유명하다.
우미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내 최초 출자자가 됐으며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두보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핍스월’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핍스월’은 우미의 경영철학과 ‘한국 프롭테크 포럼’ 창립 멤버로서의 활동,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 등이 ‘핍스월’의 투자 철학과 일치하는 귀중한 동반자라 판단해 한국 내 기관 중 가장 먼저 투자를 유치했다.
우미는 콘테크, 부동산 거래·중개, 공유경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롭테크 기업에 투자해오고 있다. 2019년 주거플랫폼 직방, 콘테크 기업 큐픽스, 코리빙 운영사 홈즈컴퍼니 등에 투자했다. 현재도 프롭테크 관련 창업기업과 펀드에 출자해 프롭테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미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프롭테크 투자 및 노하우가 있었기에 글로벌 프롭테크 운용사와 전략적인 관계 수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프롭테크·생태계성장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핍스월’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인 브랜던 월레스도 “이번 우미의 출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롭테크 산업이 북미와 유럽처럼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미의 참여를 환영하며 아-태 지역의 프롭테크의 발전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남 거짓말에 공기총 살해한 40대 남성…법원도 선처했다[그해 오늘]
- 강남 빌딩서 10대 여학생 추락해 숨져
- "선생님 기쁘게"..정명석 성폭행 돕는 혐의 2인자 구속심사
- “집단폭행해 30대 가장 사망케 한 고교생들, 감형 받았다”
- “칵테일에 내 피 섞어 팔아…고객 요청이었다” 혈액테러에 발칵
- 임성재, PGA 특급 대회서 시즌 5번째 톱10 ..피츠패트릭 연장 끝 우승
- [단독]구광모 회장, 상속세 완납 앞두고…국세청에 "일부 돌려달라" 소송
- 김건희 여사 발버둥치는 아이 안았다?.."천 번이고 안아줘야"
- '눈누난나' 히트 가수 제시, 한강뷰 집은 어디?[누구집]
- 다시 뜨는 반도체 IPO…흑역사 끝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