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트와이스 나연-뉴진스 혜인 ‘걸그룹 아이콘들의 만남’[화보]
소녀시대 태연, 트와이스 나연, 뉴진스 혜연 등 각 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한 화보에서 만났다.
태연과 나연, 혜인은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이 함께 한 패션지 화보에 표지 이미지로 등장했다. 이번 화보는 미래적인 분위기와 옛 한옥의 아름다움을 조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오래된 물건들과 시간이 담긴 아티스트 최정화 작가의 구옥과 새하얀 꽃이 핀 고즈넉한 운경고택 그리고 시대가 혼재된 백인제가옥에서 촬영됐다.
태연은 매혹적인 붉은색, 나연은 말간 느낌의 흰색 그리고 혜인은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콘셉트를 담았다.
태연은 촬영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어떤 선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다”며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배라고 해서 특별히 어렵게 대할 필요도 없고, 서로에 대한 존중만 있으면 되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 친구 같은 동료이고 싶다”고 말했다.
나연에게는 트와이스 재계약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나연은 “내가 사는 집이 더 따뜻해진 느낌이다. 멤버들끼리 더 똘똘 뭉치고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가니 더 안정적”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트와이스와 나연으로서 하고 싶은 것을 잘 맞춰가는 게 가장 하고 싶은 것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혜인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멤버들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많은 시간을 붙어있기도 한다. 모두 순둥순둥 다감한 사람들인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공감을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태연과 나연, 혜인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패션지 ‘하퍼스 바자’ 5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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