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900만원대…일부 알트코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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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횡보하고 있다.
일부 알트코인은 급등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JP모간 등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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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트코인, 0.51%↓…3958만원
바이낸스코인·솔라나 급등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횡보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반등 이후 은행주 등의 흐름을 지켜보며 숨 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마친 이더리움과 일부 알트코인은 상승했다.
17일 오전 8시55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1% 내린 3958만1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48% 하락한 3960만9000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02% 떨어진 3만317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84% 오른 276만7000원을, 업비트에서는 0.73% 상승한 277만7000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26% 상승한 211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일부 알트코인은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서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24시간 전보다 4.39% 급등해 348.09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6위 리플(XRP)은 0.15% 올라 0.5212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10위 솔라나는 5.23% 폭등해 25.32달러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뱅크 파산 이후 은행들의 분기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JP모간 등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이번 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찰스슈왑, M&T은행 등의 실적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진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17일), 미셸 보먼 연준 이사(18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19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20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20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20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20일), 리사 쿡 연준 이사(21일) 등이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9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8·탐욕적인)보다 오른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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